洪후보, 이해찬-박지원-김종인 前대표 최순실 빗대

      2017.05.02 09:40   수정 : 2017.05.02 09:43기사원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씨에 빗댔다.

홍 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후보 상왕 이해찬은 이순실이고, 안 후보 상왕 박지원은 박순실, 태상왕 김종인은 김순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들의 상왕정치는 대한민국의 대혼란을 가져올 비선정치의 극치가 될 것이 자명한 이치"라며 "국민들이 이들 정권탄생을 지지할 수가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인터넷 검색량을 근거로 들며 대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 대선을 정확히 맞췄던 구글 트렌드는 오늘 아침 기준으로 내가 43, 문재인 31, 안철수 23이다"라고 주장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남건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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