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콘텐츠 한자리에"...코리아로봇페스티벌 개막

      2017.05.10 14:12   수정 : 2017.05.10 14:12기사원문
로봇의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로봇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7 코리아로봇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는 로봇전문기업, 콘텐츠기업 등이 참여해 총 48개사 222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제조로봇, 서비스로봇, 로봇부품 등과 관련한 '로봇분야'와 3D·4D, 가상·증강현실과 관련한 '콘텐츠분야' IT·SW 분야에 로봇과 콘텐츠가 융합된 'ICT분야' 로봇 3D프린터, 드론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분야'의 최신 기술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접할 수 있다.



다른 유사 산업전시회와 달리 실질적인 흥미와 체험을 기반으로 한 로봇테마 체험관을 운영한다. ㈜코로아이가 참여한 로봇어트랙션관은 제조용 로봇에 사용되는 다관절로봇에 관람객 2명이 탑승해 가상현실 놀이기구를 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주)일렉콤과 신우정보기술이 참여한 3D로봇콘텐츠관은 전시장 내 부스에서 3D콘텐츠를 활용한 클레이사격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전투로봇, 휴머노이드로봇, 물고기로봇, 댄스로봇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김신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코리아로봇페스티벌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경남 로봇산업과 마산로봇랜드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로봇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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