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 말 산업 대중화 연다..국내 최대 규모 승마 페스티발 개최
2017.05.15 17:39
수정 : 2017.05.15 17:39기사원문
이번 대회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승마 선수와 해외 유명 선수 등 11개국 3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선수 가운데는 지난해 메이온어호스에서 우승한 린 위드마크 선수와 폴란드 소포트 컵 CSIO5에서 우승한 프렌츠 스젠티르마이 선수, 포르투갈 리스본 그랑프리 1위를 기록한 펠리페 라모스 구이나토 선수 등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글로벌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17 메이온어호스에는 승마 대회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 마필 옥션을 진행, 한라마(국내산 포니), 셔틀랜드 포니, 웜블러드, 더러브렛 등 다양한 품종이 소개될 예정이며, 총 15두의 마필 경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마필 옥션은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타악 오케스트라 라퍼커션'과 '유럽 등에서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리스타일 사커', '춤과 무예가 만나 탄생한 검무' 등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김홍철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총지배인은 "스키와 골프가 대중화를 이뤘던 것처럼 승마 역시 대중화가 될 것"이라며, "승마 대회와 대중 문화 콘텐츠의 조합을 통해 승마의 대중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