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고 미세먼지 '보통', 19일까지 무더워
2017.05.17 14:14
수정 : 2017.05.17 14:14기사원문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동부, 일부 경상도의 경우 오후부터 구름이 끼면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 없도록 유의 바란다"라고 말했다.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 지역은 19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치솟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7도, 대관령 19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해상은 17~18일 전 바다에서 안개가 끼겠고 19일은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