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세종학당재단과 손잡고 한류확산 나서

      2017.05.17 09:20   수정 : 2017.05.17 09:20기사원문
아시아나항공이 세종학당재단과 손잡고 한류확산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전세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계 세종학당에서 활용될 한국어 교재 및 도서, 교육자료 등의 해외 운송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되는 한국어 교재와 관련 도서의 양은 약 1만여권, 무게로는 약 4t에 이른다. 세종학당에서 진행하는 '한국어말하기대회'도 후원한다.
전세계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세종학당 한국어말하기대회'는 지역별 예선을 거쳐 오는 9월 한국에서 결선 대회가 열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참석자들의 항공권을 할인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 교육수요 증가와 한류 확산에 따라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의 총괄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됐다.
현재 전세계 58개 국가에서 174개의 학당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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