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어 딸도 미스USA 우승.. 쏙 빼닮은 우월한 미모 화제

      2017.05.18 09:57   수정 : 2017.05.18 10:19기사원문

미스USA 대회 우승자였던 엄마에 이어 같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딸. 미국에서 우월한 미모를 자랑하는 모녀가 화제를 모았다.

14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은 올해 미스 유타로 선발돼 미스USA 대회에 참가한 베일리 젠슨(23)과 1989년 미스 USA였던 그의 엄마 그레첸 폴헤머스(52)를 소개했다.

엄마 폴헤머스씨는 텍사스주 포스워스 출신으로 1989년 미스USA에서 우승했다.



놀랍도록 흡사한 이목구비에 늘씬한 몸매까지. 엄마의 우월한 유전자는 딸에게 그대로 전이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폴헤머스씨는 미인대회 우승자답게 50대라는 나이가 무색한 동안 외모를 자랑한다.
젠슨은 "엄마가 완벽한 모습이어서 둘은 자매로 오해받곤 한다"고 말했다.

젠슨은 "엄마는 아름다운 미모 때문에 어디서나 주목을 받았지만 집에서는 그저 아침마다 아이들을 위해 팬케이크를 굽는 평범한 엄마였다"고 회상했다. 폴헤머스씨는 딸 둘에 아들 셋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젠슨은 때로는 코치로, 때로는 엄마로 폴헤머스씨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 특히 미스USA 대회 리허설 때 "네 기분이 어떤지 나도 잘 알고 있다.
잘 할 수 있다"는 문자를 받고 그는 많은 힘을 얻었다.

아쉽게도 젠슨은 올해 미스USA가 되지는 못했지만 엄마와의 특별한 경험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폴헤머스씨는 "우리는 엄마와 딸일 뿐만 아니라 특별한 자매애까지 공유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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