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4대강 급등 속 하천정비 관계사 보유 '강세'

      2017.05.22 11:03   수정 : 2017.05.22 11:03기사원문
비츠로시스가 4대강 사업 테마주 급등 속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현재 비츠로시스는 전 거래일 보다 3.26% 오른 1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정책결정·집행과정에서 부당한 행위가 없었는지 감사에 착수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그동안 환경부(수질)와 국토부(수량)로 나뉘어 관리하던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하고 녹조 발생 우려가 높은 4대강 보를 상시 개방하도록했다. 또 향후 1년 동안 16개 보의 생태계 변화, 수질, 수량 상태 등을 관찰·평가해 처리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 자연과환경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으며 이화공영 등은 20% 넘는 급등세를 연출 중이다.


비츠로시스는 2007년 10월에 설립한 비츠로씨앤씨는 환경플랜트와 수자원 개발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유역종합치수계획, 하천정비 개선복구사업, 하천환경 정비사업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4대강 복원 사업을 진행했을 때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4대강 관련주로 꼽힌 종목 중 실제로 4대강 복원 사업과 관련이 없거나 매출 증대 효과가 미미한 종목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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