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앞장

      2017.05.23 11:00   수정 : 2017.05.23 11:00기사원문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의 활동 무대 확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무역협회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유통, ICT 및 통신사, 유망한 '빅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수출상담회와 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무역협회는 이날 벤처스퀘어 등과 공동으로 코엑스에서 개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7:봄(GSC 2017:봄)'에 미국 스프린트, 시스코 등 7개국 15개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어 24일엔 코엑스에서 '2017 World IT Show'와 연계해 '해외 ICT 빅바이어·통신사 초청 수출상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글로벌 IT서비스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딥 다이브 2017(Startup Deep Dive 2017)'도 주최한다.

이번 ICT 및 통신사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스페인 등 10개국에서 31개사의 대형 통신사와 ICT 유통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초청 바이어에는 미국 온라인유통업계 2위 뉴에그(Newegg), 터키 1위 통신사 투르크셀(Turkcell), 베트남 1위 통신사 비텔(Viettel), 중국 TV 1위, 셋톱박스 세계 1위 스카이워스(Skyworth), 인도 대형 전자제품 제조, 유통사 하드켐(Hardchem) 등이 포함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는 혁신 기술과 제품에 대한 판로 개척과 자금조달"이라며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스타트업들에게 이번 해외 유통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와 세미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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