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7일 내내 붐빌 ‘오목교역 슬로우스퀘어’ 인기
2017.05.23 10:24
수정 : 2017.05.23 10:24기사원문
유동인구가 풍부한 상권이라 하더라도 평일 또는 주말 등 특정 시점에만 상권이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다. 대형 오피스가 많은 업무중심지구 상권 같은 경우 평일에만 고객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 많다. 공원, 여가시설, 볼거리가 많은 상권은 주말에만 반짝하며 제한적인 수요를 갖고 있다.
소비자들 이용하는 시간대에 제약이 있는 상권보다 주 7일 내내 한결같이 고객들이 붐빌 수 있는 ‘주 7일 상권’이 더 가치 있는 상권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주 7일 상권은 높은 배후수요를 두고 인근에 업무시설과 쇼핑, 여가시설이 골고루 발달된 교통요지에 주로 위치한다. 상가투자를 원한다면 주 7일 상권을 노려봐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다.
서울 서남권의 핵심지역 목동에서 ‘주 7일 상권’으로 평가되는 ‘오목교역 상권’에 신규상가 ‘오목교역 슬로우스퀘어’가 들어서 상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목교역상권은 약 2만7천 세대에 달하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대형유통업체와 일반 사기업, 관공서 등 업무지구가 함께 공존하는 상권이다.
평일에는 백화점, 마트를 이용하는 아파트단지 주부들과 오피스단지 직장인들로 붐빈다. 주말에는 CGV, 메가박스 등 영화관과 대형서점, 목동운동장과 야구장, 아이스링크, 파리공원과 오목공원 등 인근 여가시설 이용객들이 넘쳐나는 대표적인 ‘주 7일 상권’이다.
오목교역상권에는 대학학원, 목동종로학원, 청솔학원 등 목동의 유명한 학원가도 함께 위치해 있다. 개학 시즌과 방학 시즌이 따로 없이 일년 내내 학생과 학부모 소비계층이 붐비고 있어 ‘슬로우스퀘어’의 투자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슬로우스퀘어는 서부간선도로,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인근에 신축되어 쾌적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언제든지 풍부한 유동인구를 고정수요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경기를 타지 않고 안정적인 상권으로 사랑 받는 주 7일 상권에 새로 들어서는 ‘오목교역 슬로우스퀘어’에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실시중인 관심고객신청도 문의 열기와 함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