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인천 구월 지웰시티푸르지오'

      2017.05.24 19:36   수정 : 2017.05.24 19:36기사원문

인천의 구도심인 구월동에서 ㈜신영이 복합 주거단지 '인천 구월 지웰시티푸르지오'를 선보인다. 다음달 2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업무.주거.상업시설이 갖춰진 복합단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인천 행정업무타운 중심에 입지하며 인천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가천대길병원과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구월동로데오거리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아파트.오피스텔.오피스 합쳐진 복합단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39-7번지 일원약 1만3900㎡에 들어서는 '인천 구월 지웰시티푸르지오'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규모다. 업무용 1개동과 오피스텔 1개 동, 주거용 3개동 등 총 5개 동으로 구성된다.


다음달 2일 시작되는 분양에서는 주거시설인 아파트 376가구와 오피스텔 342실에 대한 공급이 먼저 이뤄진다. 분양 규모는 아파트 전용면적 △75㎡ 26가구 △84㎡ 298가구 △95㎡ 52가구와 오피스텔 29㎡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주거시설 분양을 시작으로 업무 및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과 경기지역이 공급 과잉과 높은 가격 상승으로 임대수익률이 몇 년째 하락하고 있는 반면, 인천 지역은 가격과 임대료의 균형을 유지하며 6%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눈에 띈다.

■구도심 생활.교통 인프라 그대로 이용 가능

행정타운에 입지하는만큼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예술회관역,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GTX B노선이 인천시청역에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미래광장과 인근에 중앙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은 단지에서 구월초.구월중.인천예술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설계특화도 눈에 띈다. 오피스텔 전용 29㎡의 경우 흔히 볼 수 있는 현관-주방-거실-침실의 일자 구성에서 벗어나, 거실-주방이 전면에 배치된 2베이 평면으로 조성된다. 또 의류 수납.파우더장.거울로 구성된 약 2.7m의 침실 붙박이장과 주방 키큰장 등의 수납특화가 적용된다.

아파트에는 전 가구에 시스템 선반이 포함된 현관창고와 복도 팬트리를 배치했고 전용 84㎡A의 경우, 거실 벽면에 약 4.7m의 긴 아트월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전용 95㎡에는 주방에 통창을 설치해 마치 거실이 두개인 듯한 넓은 공간감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28-4.5번지(엔타스 면세점 옆)에 조성돼 있다.
입주는 2020년 11월 말 예정이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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