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17 ITU 텔레콤 월드′ 준비 착수

      2017.05.25 09:34   수정 : 2017.05.25 09:34기사원문
부산시가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포럼 행사인 '2017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텔레콤 월드'를 위해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17 ITU 텔레콤 월드의 준비사항과 세부 실행방안 점검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2017 ITU 텔레콤 월드는 오는 9월 25~2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개∙폐막식 등의 공식행사, 전시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컨퍼런스) 등의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ITU 회원국 193개 국가와 산업·학계·연구 전문가를 비롯한 일반시민들이 참여한다.

부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부산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할 때 1180억원 정도의 생산유발 효과와 국내 및 지역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행사기간 '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K-ICT 위크 인 부산'과 'ITU 유스(Youth) 포럼' 'IDB 한-중남미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 'APT 아태무선그룹회의' 등의 행사가 동시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행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열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스마트 시티 부산’을 브랜드화 해 부산이 대한민국 ICT(정보통신기술)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기업들의 수출경쟁력 강화 등 관련 산업의 질적·양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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