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中 PVB필름 시장 진출한다
2017.05.25 17:18
수정 : 2017.05.25 17:18기사원문
글로벌 선두기업들이 선점하며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고부가 제품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물론 사드 배치 사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중국 사업의 활로를 다시 뚫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C는 지난 24일 중국 충칭에서 SVW와 PVB 필름 원료(레진)와 PVB 필름을 생산하는 합작사(JV)를 설립하는 내용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KC의 중국 내 필름 생산거점인 장수성 난통 필름공장에 PVB 필름 생산시설을 만들고, 향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KC는 PVB 필름 제조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SVW는 PVB 필름 원료를 공급한다. 합자사가 원료부터 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는 것이 SKC 측의 설명이다.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