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트남서 관광홍보 로드쇼

      2017.05.25 22:04   수정 : 2017.05.25 22:04기사원문
【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가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지자체 최초로 베트남에서 대규모 민관합동 관광홍보 로드쇼를 개최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와 도내 시.군 및 관광업계와 합동으로 36명의 관광홍보사절단을 구성, 오는 28일부터 6월2일까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을 차례로 방문한다.

베트남은 2016년 전년 대비 54.5% 성장을 기록하며 방한 외래객 성장률 2위를 차지하는 등 관광객 유치 잠재성이 높은 국가다.

도는 중국인 방한객 감소에 따른 해외 신규 지역 개척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이번 베트남 로드쇼를 기획했다. 경기도 관광홍보사절단은 방문기간 현지 여행사와 B2B 상담회, 우호교류의 밤 행사 등을 개최해 협력관계를 다지고 경기도의 드라마 촬영지, 테마파크, 스키장, 숙박시설, DIY체험 등 베트남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자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30일과 6월 1일에는 각각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현지 대표 여행사들과 'B2B 상담회'를 진행하고 현지 여행업계, 항공사, 매체 관계자 90여명을 초청, 우호교류의 밤을 개최한다.
B2B 상담회에서는 베트남 현지 주요 여행사들과 경기도 관광업계간 상호 관광자원 소개 및 향후 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실질적 협의를 진행한다.

특히 6월 1일 경기도-호치민 우호교류의 밤에서는 베트남 유명 연예인 '후이칸(HuyKhan)' 가족을 초청, 경기도 관광 홍보 대사로 위촉한다.
후이칸 가족은 지난 5월 경기도 주요 관광지에서 베트남판 '오!마이베이비'의 한국특집을 촬영한 인연이 있다.

jjang@f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