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김옥빈 “촬영하며 이 악물어 사각턱 됐다”

      2017.05.30 16:43   수정 : 2017.05.30 16:43기사원문



배우 김옥빈이 '악녀'를 촬영하며 사각턱이 됐다고 털어놨다.김옥빈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망가짐에 대해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촬영할 때 스태프 동생들이 '누나 못생겼어요'라고 농담한 적이 많다.

얼굴이 찡그려지고 이를 하도 악물어서 사각턱으로 근육이 발달한 거 같다"며 "약간 각이 졌다. 진짜 이를 하도 악물어서 근육을 얻은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이게 좋더라. 내가 좋아하는 임청하 각이 생긴 거 같아서 좋아했다"며 웃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김옥빈, 신하균, 김서형, 성준 등이 출연하며 내달 8일 개봉한다.

icutty@nate.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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