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수주 회복세 뚜렷..지난해 규모넘어
2017.05.31 08:54
수정 : 2017.05.31 08:54기사원문
유진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이 중형선박 중심의 사업전개로 지난해 9억1000만달러라는 부진한 수주 실적을 냈다고 진단했다.
4월말까지 신규수주는 9억500만달러를 기록중이며, 5월29일 1억2000만달러의 신규수주를 공시했기 때문. 이미 지난해 연간수주 규모를 넘었다는게 유진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이상우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수주부진기에서 탈피했다"며 "아직까지 조선업황이 회복되었다고 말하기에는 힘들지만, 2017년 신규 수주 규모는 이미 전년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