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박람회 참석 정용진 부회장 "기업 사회적 책임 가장 우선은 일자리 창출..매년 1만명 이상 고용할 것"
2017.05.31 12:03
수정 : 2017.05.31 12:03기사원문
정 부회장은 5월3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신세계그룹 & 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우선은 일자리창출이고 그 일자리는 '일하는 사람이 만족하는 일자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4년 비전을 발표하면서 매년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올해는 더욱 더 적극적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세계가 앞장 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경기 부천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발로 사업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 "기다려야 하면 기다리겠다"면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해보겠다"며 사업을 계속 추진할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중국의 이마트 철수과 관련해서는 "이마트는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백화점,이마트,신세계건설 신세계그룹 계열사 14곳과 중소 파트너사 88곳 등 102곳이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성 고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