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통신 광케이블 이중화 개량으로 열차운행 안정성 확보

      2017.06.02 11:20   수정 : 2017.06.02 11:20기사원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9년까지 경부선 전체 구간(424.4km)에 철도통신용 광케이블을 상·하선에 각각 부설해 철도 통신망 안정성을 확보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2일 경부선 지천∼부산(128.4km) 구간에 85억 원 규모의 광케이블 이중화 공사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2019년까지 경부선 전 구간(424.4km)에 광케이블을 상·하선에 각각 부설한다. 경부선 금천구청∼지천(296km) 구간은 지난 2013년부터 총 182억 원을 투입, 2018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두 개의 광케이블이 상호 보완·전환되어 만약의 사고에도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승차권 발매, 열차집중제어장치(CTC) 등 여객 정보의 끊어짐 없는 정보 제공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김계웅 시설본부장은 "열차안전운행에 중요 역할을 하는 철도통신망 안정화 사업을 전국 기존선 구간에 확대 추진 할 것"이라며 "'LTE-R 기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등 4차 산업기술에 안정화된 통신망을 접목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