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니카라과 등 5개국과 ‘찾아오는 인프라 사업설명회’ 개최

      2017.06.04 10:59   수정 : 2017.06.04 10:59기사원문
국토교통부는 7일 K-Water 아카데미에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함께 중미 인프라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CABEI 사업국은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벨리스, 콜롬비아, 쿠바 등 10개국이며 회원국은 스페인, 대만 등 역외국 포함 14개 나라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19일 국토부와 CABEI가 체결한 '인프라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 개최되며 CABEI 내에서 사업 선정과 심사 권한을 갖고 있는 5개국(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소장들이 직접 와서 발주예정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한국기업들과 1:1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CABEI는 '과테말라 주택개발 사업(1억 달러)', '니카라과 전력화 및 재생에너지 사업(8650만 달러)' 등 최근 5년간 승인액 중 76%, 지난해 승인액 20억7500만 달러 중 71%를 인프라에 투자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국토부 연수 사무국에 사전등록을 할 수 있으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CABEI의 찾아오는 인프라 사업설명회를 통해 중미 지역의 생생한 프로젝트 정보를 들을 수 있고, 우리 측 사업의견도 제안할 수 있다" 라면서 "최근 CABEI에 쿠바가 회원국으로 가입하는 등 성장하고 있는 중미 인프라 시장에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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