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기업지원프로그램 본격 가동

      2017.06.05 07:13   수정 : 2017.06.05 07:13기사원문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가 기업 제품의 사용성평가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최근 서울에서 피지오컴퍼니를 비롯한 5개 기업과 기업지원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대구에서도 엔유씨 등 9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 제품개선 등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14개 기업에 제품개선을 위한 시제품 제작과 연구비 등으로 총 1억4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제품의 사용성평가를 통해 제품의 특성 개선으로 브랜드 파워 향상과 시장 개척 등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14개 기업은 지난 2월 기업지원 사업 참가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한 63개 기업 중 최종 선정된 기업이다. 선정 기업들은 역량 및 의지, 제품화/사업화 계획 우수성, 성과창출 가능성, 사업비 사용계획 등의 기준으로 6명의 심사위원들의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이들 기업에 제품의 사용성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디자인 및 제품 고도화 업그레이드, 사용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제품 안내설명서, 리플렛, 카달로그 제작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하게 된다.미래산업
김선칠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장은 "이번에 기업들과 협약 체결로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의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센터의 우수한 인력 및 인프라가 활발하게 활용, 우수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동작, 감각, 인지 등 다양한 사용성평가 관련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또 기업이 쉽고 편리한 사용성평가 표준지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 사용성평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디자인 제작 지원, 마케팅 머티리얼(marketing material) 지원, 해외전시회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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