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실업, 베트남에 산업공단 조성한다

      2017.06.07 18:28   수정 : 2017.06.07 18:28기사원문

태광실업그룹이 베트남 산업공단 조성사업을 벌인다. 20년 이상 쌓은 베트남 현지에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는 것이다.

태광실업그룹의 신발부문 계열사 태광실업은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목바이 경제특구에 염색기업 등 제조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다음 달 분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태광실업이 조성하는 산업공단의 규모는 공단 부지 108만㎡와 상업부지 24만㎡ 등 총 132만㎡ 규모다. 유틸리티 시설로는 하루에 각각 2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공업용수.폐수처리 시설과 하루에 3000t을 공급할 수 있는 상수도 시설, 초고속 인터넷망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해당 산업공단은 목바이 경제특구에 위치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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