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핀테크산업, 신성장동력산업 관점서 일자리 창출과 조화이뤄야"

      2017.06.09 08:47   수정 : 2017.06.09 08:47기사원문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 <사진>은 9일 핀테크 산업 육성과 관련, "신성장동력 산업 관점에서 일자리와 조화롭게 구현되도록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의 주최로 지난 8일 마련된'글러벌 핀테크 산업현황 및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이번 토론회는 하버드대학교 법대 Patrick Murck 교수와 금융무역은행연합(BAFT) John Collins 국제정책 부총괄의 발제로 시작됐다.

Patrick Murck 하버드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스템은 디지털화되고 세계화되고 있다.

핀테크를 활용한 대출의 경우 기존의 대면 방식에 비해 투명성과 효율성이 매우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유익한 핀테크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치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주장했다.

뒤이어 발제자로 나선 John Collins 부총괄은 "미국의 핀테크 상품의 최대수혜자는 5년 이하의 소규모 사업자들"이라며 "소기업 온라인 대출로 미국 GDP에 3.98%($697.95billion) 경제성장 전망치"를 인용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석근 서강대 교수는 "현대사회의 키워드는 크게 4차산업혁명,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성장, 민생문제 해결"이라며 "핀테크 산업이 4가지 키워드의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인터넷은행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분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의 관련 연구자료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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