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한번에 화상회의".. '스마트한 회의' 돕는 IT기기

      2017.06.09 17:40   수정 : 2017.06.09 17:40기사원문
정보기술(IT)이 발전하면서 회의 때만 되면 회의자료를 수십장 안쇄하지 않아도 된다. 또 멀리있는 사람과는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회의도 가능하다. 필기내용을 곧바로 파일로 만들 수도 있다.



스마트한 회의 환경을 만들어 회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IT 기기들을 만나보자.



■한 번의 터치로 화상회의 가능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끼리 원격으로 회의를 자주 한다면 화상회의 전용으로 나온 콘솔이 유용하다. 회상회의 전용 콘솔을 사용하면 회의 때마다 복잡하게 연결하지 않고 한 번의 터치만으로 화상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로지텍 '스마트독'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태블릿 '서피스 프로4' 전용 제품으로 태블릿 마운트가 결합된 화상회의용 콘솔이다.

비즈니스용 스카이프와 로지텍 컨퍼런스캠 등의 호환 기기를 통해 작은 회의실부터 대형 컨퍼런스룸까지 어떤 공간에서도 화상회의를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마트폰 또는 노트북을 사용하는 비즈니스용 스카이프 원격 참가자들과 회의 화면도 공유할 수 있다.



■회의 내용 곧바로 클라우드 저장

열띤 회의 중 나온 아이디어를 바로 디지털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패드도 있다. 와콤 '뱀부 폴리오'는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나 각종 회의 및 미팅 등의 내용을 즉시 기록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형 스마트패드다. 디지털 드로잉 기능 외에도 실제 볼펜을 사용한 필기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뱀부 폴리오 사용자는 종이에 손글씨로 적은 아이디어나 필기 내용을 곧바로 저장 및 편집할 수 있다. 저장한 작업물은 스마트폰용 '드롭박스' '에버노트' '원노트' 등에 전송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프로젝터 스크린을 전자칠판으로 활용

회의실 프로젝터 스크린이나 TV를 전자칠판처럼 만들어주는 제품도 유용하다. 유환아이텍의 '이빔 엣지 플러스'의 센서를 기존 프로젝터 스크린이나 TV, 모니터의 모서리에 장착만 하면 어떤 디스플레이든 곧바로 전자칠판으로 만들어 준다. 화이트보드 또는 유리칠판에 붙이면 마커용 전자칠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니터.TV.프로젝터 스크린에는 펜터치식 인터렉티브 전자칠판으로 활용된다.

함께 제공되는 전용 스타일러스펜은 터치나 드래그는 물론 마우스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다.
또 필기를 위한 팝업 메뉴를 전자펜으로 언제든지 불러올 수 있어 펜 종류나 색상을 설정할 수 있고 이전으로 돌리거나 전자 지우개를 사용해 자유롭게 내용을 지울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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