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에 '경남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 개장
2017.06.13 13:10
수정 : 2017.06.13 13:10기사원문
경남도는 지난 12일 상하이 보타구 홍태양광장에서 '경남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 김범수 상하이 총영사관 상무영사, 박태훈 (주)경남무역 대표, 배제진 상하이경남국제무역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은 상하이 북동쪽에 위치한 신개발지구의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경남도내 중소업체에서 생산한 농식품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시장정보와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해 시장 맞춤형 상품 개발 및 현지 판매 마케팅 활성화를 도모한다. 유자차, 홍삼제품, 각종 소스류, 떡볶이 및 기능성 가공품 등 경남도내에서 생산된 50여종의 농식품을 상설 전시·판매한다.
배 대표는 "현지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은 전략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시키고 연중 상설 시식코너와 중국 바이어 발굴을 위한 상담창구, 통관절차 지원 등 각종 수출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경남도내 농식품 생산 업체들의 중국 진출과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다음달까지 중국 창사시, 미국 LA인근, 중국 광저우시에도 순차적으로 해외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