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협동조합형 강동프랜차이즈' 사업 본격화

      2017.06.14 14:12   수정 : 2017.06.14 14:12기사원문
서울 강동구청이 프랜차이즈 경영전략 컨설팅 업체 ㈜프랜코와 ‘협동조합형 강동프랜차이즈 사업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에서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지원을 시작한 가운데, 강동구는 오는 11월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1호 가맹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동구 일자리 창출과 지역 영세식당을 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협동조합형 강동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주가 의결권을 갖고 조합원들이 보유한 자본, 기술, 노하우 등을 공유해 브랜드 가치를 높임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프랜코의 유재은 대표는 “30년 간의 다양한 프랜차이즈 실무와 기업컨설팅 경험을 통해 강동구의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돕겠다”고 다짐하며 “실무진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랜코는 정기적으로 ‘협동조합형 강동프랜차이즈 사업’ 조합원들과 자리를 마련해 프랜차이즈 운영 체계와 브랜드 런칭에 필요한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강동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이론 및 실무 강의를 진행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 경제 생태계를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영세업자 지원군으로 나서야 한다”며 “강동구의 모든 권한과 능력을 활용해 지역특화형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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