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삼성창원병원, 의생명과학 공동 연구 위해 MOU

      2017.06.15 09:23   수정 : 2017.06.15 09:23기사원문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과 삼성창원병원이 의생명과학 분야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DGIST는 14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삼성창원병원과 의생명과학 분야 기초 연구 및 임상시험 연구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의생명과학 분야 기초 연구 및 임상시험 연구 수행 △보건의료기술 적용 제품 개발과 임상시험을 위한 연구 재료 및 정보의 공동 활용 △개인 맞춤형 질환 진단, 예측, 조절 기술 개발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개발(R&D) 사업 공동 기획 및 참여 △생명과학기술 정보 및 학술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DGIST와 삼성창원병원은 의생명과학 기초 연구 성과의 상용화, 개인 맞춤형 의료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 앞으로 우리나라가 직면할 고령 사회의 노인 및 건강 관련 이슈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화 삼성창원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DGIST의 앞선 과학기술과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의 의료 인프라가 접목된 수준 높은 연구기반이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활발한 의생명과학 기초연구와 각종 임상연구 활동을 통해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의료기술의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손상혁 DGIST 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DGIST와 삼성창원병원이 기존의 생명과학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술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웰에이징연구센터, 뉴바이올로지전공, IBS 식물노화·수명연구단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동물과 식물의 노화를 비롯한 차세대 생명과학 분야에서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역시 경남권역 최대 규모의 건강의학센터를 개소하는 등 선진 의료시스템과 의료진을 구축하며 동남권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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