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김영덕 “문화·사회 전반 속 ‘여혐’ 등 문제, 영화로 대답”
2017.06.15 18:17
수정 : 2017.06.15 18:17기사원문
김영덕 프로그래머가 특별전의 한 섹션인 ‘무서운 여자들: 괴물 혹은 악녀’에 대해 설명했다.
15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자회견이 열려 정지영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최용배 집행위원장, 김종원 부집행위원장, 김영덕 김봉석 모은영 프로그래머, 남종석 문석 산업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특별전 ‘무서운 여자들: 괴물 혹은 악녀’가 여성의 문화 참여와 관련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지여배우의 문제는 물론이고 지금 문화계 전반과 사회적인 부분에서는 여혐이라든지 범죄 등 여성주의적인 해석들이 생활 속 논쟁이 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영화이지만 역대 장르 영화 중 최고의 여성 캐릭터들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페미니즘적인 시각에서 어떻게 장르영화를 볼 수 있는가와 함께 영화를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특별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 간 진행되며 58개국 289편(장편 1890편·단편109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부천국제영화제 제공
이어 “페미니즘적인 시각에서 어떻게 장르영화를 볼 수 있는가와 함께 영화를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특별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 간 진행되며 58개국 289편(장편 1890편·단편109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부천국제영화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