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희망 심는다
2017.06.20 09:02
수정 : 2017.06.20 09:02기사원문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강서구 가락동 들판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해 '유색벼 활용 논아트 조성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검은색벼, 붉은색벼, 노랑색벼 등 유색벼를 활용해 논에 그림을 그리는 행사다.
벼를 활용한 논아트는 벼가 자라면서 나타나는 고유의 색깔로 그림 형상을 연출한다. 10월 수확기까지 유지돼 시기별로 다이나믹한 그림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논아트 디자인은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공원과 해운대 센텀스카이라인을 이어주는 광안대교, 광안리 불꽃축제를 형상화한다.
이날 서 시장은 2030 부산등록엑스포의 성공적 유치 염원을 담아 논아트 모내기에 참여한다. 이후 농업인들과 들판에서 새참을 먹으며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와 부산농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어린모가 자라 가을에 풍요로움을 안겨주듯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라는 희망을 심어 성공적 유치라는 수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