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3도 내외 '폭염특보'...제주도 빗방울

      2017.06.20 09:25   수정 : 2017.06.20 09:25기사원문
전국 내륙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전남을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제주도엔 최대 30mm의 비가 내길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와 경북북부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mm, 강원영서.경북북부내륙 5mm 내외 등이다.

하지만 낮 기온은 여전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3도, 대관령 25도, 세종 33도, 광주 30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이다.

기상청은 "전남을 제외한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겠다"라며 "농작물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중서부 일부와 울산지역은 대기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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