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관일반산단 입주기업협의회 출범...초대회장에 노응범

      2017.06.20 14:13   수정 : 2017.06.20 14:13기사원문

사단법인 부산지방정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가 지난 19일 부산 기장군 정관도서관 소두방어린이극장에서 창립총회와 초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입주기업협의회는 정관일반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을 꾀하고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초대회장은 노응범 동신제지 대표가 맡았다.



그동안 협의회는 사단법인 설립 후 산단로 재포장 및 보수, 산단 내 악취·비산먼지 대책회의, 부산외대·동의의료원·동의대 한방병원·온종합병원 등과 업무협약(MOU) 등을 추진했다.

또 공동 직장어린이집 개원과 고압전선으로 인한 무형의 피해보상,부산 기업인의 서울역·여의도 비즈니스센터 이용, 비품 공동구매 및 회원사제품 구매촉진, 정관산업단지 무료통근버스 운행, KT와 정관산업단지 내 광케이블 설치,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도 참석, 입주 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노 회장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의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단지 내 전 기업인들의 공동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업들의 협력체계가 궁극적으로는 산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관일반산업단지는 2001년부터 10년간 1600억원을 들여 총 102만1000㎡부지에 조성됐다.
현재 비금속, 철강기계 등 200여개 기업에 4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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