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등록엑스포’ 위해 유색벼 활용 ‘논아트’ 만든다

      2017.06.20 18:04   수정 : 2017.06.20 18:04기사원문

부산시가 농촌자원인 유색벼를 활용해 '논아트'를 조성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에 힘을 모은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강서구 가락동 들판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해 '유색벼 활용 논아트 조성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검은색벼, 붉은색벼, 노랑색벼 등 유색벼를 활용해 논에 그림을 그리는 행사다.

이를 통해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이색 볼거리 제공으로 360만 부산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벼를 활용한 논아트는 벼가 자라면서 나타나는 고유의 색깔로 그림 형상을 연출한다.

10월 수확기까지 유지돼 시기별로 다이나믹한 그림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논아트 디자인은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공원과 해운대 센텀스카이라인을 이어주는 광안대교, 광안리 불꽃축제를 형상화한다.


이날 서 시장은 2030 부산등록엑스포의 성공적 유치 염원을 담아 논아트 모내기에 참여한다.
이후 농업인들과 들판에서 새참을 먹으며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와 부산농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어린모가 자라 가을에 풍요로움을 안겨주듯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라는 희망을 심어 성공적 유치라는 수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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