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애니메이션, 2017 신작 ‘몬카트’ 제작 발표
2017.06.21 09:11
수정 : 2017.06.21 09:11기사원문
국내 최대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은 21일 2017년 하반기 기대작인 ‘몬카트(Monkart)’ 신작 제작발표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지애니메이션은 이날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되는 제작발표회에서 공동 제작사, 파트너사, 방송 및 라이센싱 업체 및 완구 업체 등 관계자 300여 명을 초청해 자체 제작 3D애니메이션 ‘몬카트’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고 사업전략 및 프로젝트의 의의와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몬카트(몬스터카트의 전설: 용의 기사)는 초기 기획기간만 약 3년, 약 70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투입한 애니메이션 대작으로 13분 분량 총 52편의 TV시리즈물로 선보인다.
EBS와 KT, 영실업이 공동 기획, 제작했으며 오는 8월 말 EBS 1TV 채널을 통해 첫 방영될 계획이다.
몬스터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카몬 왕국을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물론 다양한 몬스터들이 박진감 넘치는 카트 레이싱 배틀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는 EBS 정영홍 애니메이션부장, 전인천 영실업 대표 등 파트너사 관계자 및 제작진들이 참여한다.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는 “몬카트는 전에 볼 수 없던 카트레이싱을 소재로 한 창작물로, 삼지애니메이션의 또 하나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야심찬 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면서 “2017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성공적인 론칭을 시작으로 캐릭터 완구 사업, 방영채널 확대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