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렌딧, 누적대출 500억 돌파

      2017.06.22 12:51   수정 : 2017.06.22 12:51기사원문
P2P금융 렌딧은 누적 대출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월7일 누적 대출이 300억원을 돌파한 지 약 4개월 만의 성과다. 20일 현재 렌딧의 누적 대출액은 500억9000만원으로, P2P 업계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다.



렌딧은 개인신용대출만 취급하는 P2P금융기업이다.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집행된 대출은 3517건으로, 대출자 1인당 평균 1424만원을 대출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렌딧 대출 서비스의 근간은 자체 개발한 심사평가모델인 렌딧 크레디트 스코어링 시스템(CSS)이다.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제공하는 금융 데이터와 렌딧 웹사이트에서 보이는 행동양식을 바탕으로 하는 비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 된 적정금리를 산출해 낸다.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합리적으로 금리를 산정한 결과,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어 온 4~7등급의 중신용자가 최저 4.5%, 평균 10% 안팎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중금리대출 시장이 활짝 열렸다.

대출자 중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48.1%는 기존 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을 대환하는 목적으로 렌딧 P2P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실제 납입한 이자비용을 2년 약정,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가정해 환산해 보면, 전체 대환대출 고객이 대환 전에 부담해야 했던 이자비용은 2년 간 총 49억원. 그러나 렌딧을 통해 대환한 후에는 2년 간의 이자비용이 26억8000만원으로 크게 줄어, 총 22억2000만원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었다.

업권별 대환대출 비율을 보면 카드론에서 갈아 타는 경우가 49.8%로 가장 많았고, 저축은행 23.3%, 캐피탈 18.6%, 대부업 6.7%, 보험 1.6% 등이 뒤를 이었다. 대환대출 고객이 대환 전 부담하던 평균 금리는 20.3%로 이 중에는 30% 이상의 고금리를 내고 있던 고객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들이 렌딧을 통해 기존 대출을 대환하며 제공 받은 평균 금리는 11.1%로, 평균 9.2%p 감소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었다.

업권별로 대환 전후 평균 금리를 비교해 보면 대부업이 대환 전 29.7%에서 대환 후 11.3%로 18.4%p가 감소해 가장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뒤를 이어 저축은행이 16.2%p, 카드론 6.7%p, 캐피탈 6%p, 보험 1.5%p 순으로 나타났다.

렌딧 김성준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출 고객의 상환 능력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해 낸 결과 실질적인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심사평가모델을 보다 정교하게 업그레이드 해 수십 조원에 달하는 중금리대출 시장에 지속적인 혁신을 제시하겠다.
”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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