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 英왕세손비 닮고 싶어 똑같이 꾸미는 여성

      2017.06.27 11:05   수정 : 2017.06.27 11:05기사원문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를 동경해 그대로 따라하는 여성이 SNS상에서 인기를 얻고있다. 왕세손비와 똑같은 디자이너 의상을 입으려면 금세 통장 잔고가 바닥이 나겠지만 이 여성은 중고품이나 비슷한 옷을 찾는다.

영국 버크셔에 살고 있는 29세 여성 케이트 어반스카씨. 심지어 이름도 같다.

케이트는 왕세손비 카피캣으로 유명한 블로거다.

케이트는 지난 2012년부터 왕세손비의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을 동경해 따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왕세손비와 그의 스타일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비싼 브랜드 의상으로 돈이 많이 들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가 않다. 케이트는 이베이 경매 사이트를 이용해 거의 반값에 동일한 아이템을 구매해 몸에 맞게 수선한다.


싼 값에 나온 복제품이나 저렴한 브랜드에서 비슷한 아이템을 찾아내 입기도 한다.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거나 가게에서 줄을 설 때 등 틈새 시간에도 수시로 여러 사이트를 확인한다.

그는 왕세손비가 사용하고 있는 뷰티 제품도 사용한다.
즐겨 쓴다고 알려진 페이스 크림이나 같은 색깔의 립스틱을 바른다.

저렴한 가격에 똑같은 아이템을 소개해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약 3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트는 영국 왕실 해리 왕자의 여자친구 배우 매건 마크리의 스타일링도 멋지다며 앞으로 그의 의상도 따라해 볼 것 같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