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2곳중 1곳 준공

      2017.06.29 16:50   수정 : 2017.06.29 16:50기사원문
인천신항에 컨테이너 1개를 모두 채울 수 없는 소량화물을 보관하는 LCL 보세창고가 운영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2개 중 한 곳인 ㈜인천크로스독 창고가 29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실제 운영은 각종 인·허가가 완료되는 7월 초·중순경 시작될 예정이다.



공사는 인천신항 이용 수출.입 화주의 물류비 상승 요인으로 지적돼 온 소량화물 보세창고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인천크로스독과 ㈜지앤아이로지텍이 인천신항 LCL보세창고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운영으로 연간 약 2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이 신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에 내항, 남항 등으로 보세운송을 했던 과정이 생략됨에 따라 연간 86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2개사 중 다른 한 곳인 ㈜지앤아이로지텍은 내달 3일 오후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신항 이용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해 각 기업의 경쟁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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