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스크바 교통·기후변화 교류 확대

      2017.06.29 22:23   수정 : 2017.06.29 22:23기사원문
【 모스크바(러시아)=김두일 기자】박원순 시장은 유라시아 순방 나흘째인 29일 러시아 모스크바 시청에서 소뱌닌 세르게이 시장과 만나 '서울-모스크바시 자매결연 강화 협정서'를 체결했다. 박 시장과 소뱌닌 세르게이 시장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정 체결에 따라 양 도시는 문화, 체육, 관광, 기술 등에 한정돼 있던 협력분야를 기후변화 대응, 전자정부 등으로 확대한다.

양 도시는 지난 1991년 자매도시를 맺었다. 특히 양 도시는 기후변화 대응, 대기질 개선, 대중교통, 보행자 친화정책,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일자리 정책, 관광 MICE까지 교류를 활발히 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소뱌닌 시장에게 통합환승요금제, 교통카드 시스템 등 교통정책, 서울로 7017 등 보행친화정책, 디지털 시민시장실 등 정보화 정책 등 서울의 대표적인 혁신정책을 설명하고 실질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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