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8월15일 출시된다

      2017.06.30 10:46   수정 : 2017.06.30 10:46기사원문
'스타크래프트'를 울트라고화질(UHD) 화질과 고품질 음악으로 즐길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오는 8월15일 정식 출시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오는 8월15일 출시할 예정이며 30일부터 온라인 블리자드숍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블리자드는 한국 게이머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한국에서는 박스 형태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이 전세계 독점 발매된다. 이 팩 역시 오늘부터 예약구매할 수 있다.


또 정식 출시에 앞서 전세계 유일하게 한국에서는 7월30일부터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누구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한 발 앞서 즐길 수 있다. 정식 출시 이후로도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는 "스타크래프트는 20여년 전, 장대한 우주 전장으로 수백만 게이머들의 발걸음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e스포츠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전세계의 수많은 열정적인 플레이어들이 오래도록 스타크래프트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 기술을 현대화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윈도와 맥 PC용으로 1만6500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만 독점 출시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토이저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2만9800원에 예약 구매 가능하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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