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름이다!"...휴가 앞두고 몸매관리 도와줄 IT기기 4선
2017.07.07 14:52
수정 : 2017.07.07 14:52기사원문
■원하는 음향 설정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7일 한 연구에 따르면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면 긍정적인 기분이 들어 강도가 높거나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도 거뜬히 해낼 수 있다.
무선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 제이버드 'X3'는 달리기, 암벽 등반, 피트니스, 산책 등 어떤 스포츠에도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전작에 비해 크기를 줄였지만, 더 큰 사운드를 제공하며, 헬멧을 쓰고도 편안히 착용할 수 있다.
또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마이사운드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음색으로 음향을 조절할 수 있으며, 한 번 지정해 놓은 음향 설정은 이어폰에 저장돼 페어링한 음향 장치나 음악 서비스와 상관없이 항상 조절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기간별로 체중관리 하는 스마트 체중계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을 한다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몸의 변화를 자세히 알고 있어야 그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중과 지방의 변화를 일·주·연·계절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체중계로 똑똑하게 다이어트를 해보자.
윈마이 스마트 체중계 'SE'는 인스트루먼트의 저전력 블루투스칩을 탑재, 블루투스4.0을 지원해 1.9초 만에 앱 연동이 가능하다. 무게 측정 횟수에 상관없이 정확한 기록을 할 수 있다.
SE로 측정한 데이터는 윈마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송된 후 분석해 보고서 형식의 그래프를 제공한다. 체중·지방·근육량·내장지방·골격량 등 총 10가지 신체 데이터를 분석해준다.
■심박동 체크해 운동 선택 돕는 스마트 밴드
운동량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면 목적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다. 다양한 활동에 따른 운동 강도와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계획할 수 있기 때문. 심박수 모니터링을 통해 운동 능력 및 운동량을 체크해주는 스마트 밴드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보자.
핏비트의 '알타 HR'은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의 밴드형 심박수 트래커다. 실시간 누적 심박수를 모니터링하는 기술 퓨어펄스와 수면 단계 기능을 적용해 정확한 활동량 모니터링, 자동 운동 인식, 수면 모니터링 및 스마트 알림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한 번 완충 시 7일간 지속된다.
알타 HR는 칼로리 소모 측정 기능이 강화돼 요가나 스피닝처럼 이동이 거의 없는 운동 시에도 칼로리 소모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러닝 효과 높이는 러닝화 추천 시스템
평소 잘 신던 운동화라도 오래 걷거나 달리면 발이 불편할 때가 있다. 효과적인 러닝을 위해서는 잘 맞는 러닝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웨어러블 기기로 발 구조와 각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러닝화를 추천 받아 러닝 효과를 높여보자.
아디다스 '런 지니'는 사람마다 다른 발 모양, 착지 각도, 러닝 습관 등을 짧은 시간 내에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가장 적합한 러닝화 제품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매장의 전문 스탭과 간단한 러닝 상담을 진행한 후, 동전 크기의 작은 센서인 런 지니를 신발 끈에 부착, 약 1분가량 달리게 된다. 짧은 시간 동안 런 지니는 대략 40단계에 해당되는 세부 사항들을 자동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를 도출해 낸다. 런 지니 시스템은 아디다스 명동, 롯데월드, 광복 매장에서 무료 체험해 볼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