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종 헌법재판관, 몽골 헌재 창립 25주년 국제회의 참석

      2017.07.01 13:22   수정 : 2017.07.01 13:22기사원문
김창종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몽골 헌법재판소 창립 25주년 국제회의에 한국 헌법재판소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독일 및 러시아 등 각국 헌법재판소 대표들과 몽골 헌법재판관들이 참석, ‘헌법재판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 재판관은 지난달 29일 오드뱌야르 몽골 헌재소장과 양자면담을 통해 헌법재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데 이어 30일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헌재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에 관하여’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몽골은 러시아에 이은 세계 2번째 사회주의 국가로 1921년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선포했다. 한국과는 1990년에 외교관계를 수립했고 한국을 자국의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고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몽골 헌법재판소는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의 주요 회원국으로서 우리 재판소와는 2015년 7월에 IT분야 MOU을 체결하는 등 재판정보화 및 헌법재판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해오고 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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