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은 KB증권 사장, 자산관리서비스 ‘KB able 어카운트’ 출사표
2017.07.03 15:31
수정 : 2017.07.03 15:31기사원문
윤경은 KB증권 사장(오른쪽)이 3일 서울 여의도 본점 영업부에서 'KB able Account' 첫 번째 고객으로 가입한 후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이 자산관리서비스에 본격 진출한다.
KB증권은 3일 'KB able 어카운트(Account)'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윤경은 사장은 'KB able 어카운트' 출시를 위해 공을 들였다. 윤 사장은 IPS본부의 하우스 뷰를 기반으로 검증된 외부 우수 자문사의 운용자문 및 주식, 채권, 대안투자를 통해 최종적으로 운용 전략을 도출하고, 고객의 투자 선호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상황 등을 고려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토록 했다.
윤 사장은 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 및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KB able 어카운트'를 출시하기 전에 실제 회사 자금을 미리 투자해 운용 성과를 점검하고, 트랙 레코드를 축적하는 등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높이도록 했다.
KB증권은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및 시장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리밸런싱이 가능토록 했고, 최소가입금액을 1000만원(자산배분형 3000만원)으로 설정해 개인고객도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대폭 낮췄다.
윤경은 사장은 "'KB able Account'출시로 많은 고객들에게 KB증권만의 든든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증식을 위한 '평생 투자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