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시장, 취임 3주년 '소통행보' 강화

      2017.07.04 11:25   수정 : 2017.07.04 11:30기사원문


서병수 부산시장(사진)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시민 소통행보에 나섰다.

부산시는 서 시장이 4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부산발전과 도약을 모색하는 다양한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통과 새로운 도약의 다짐'을 콘셉트로 오전 7시 30분 벡스코에서 부·울·경 단체장과 정계·학계 500명이 참석한 '대한민국 지역분권 대(大) 포럼'에 참석, 지역분권의 현주소와 중앙집권적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이어 직원 정례 조례를 통해 취임 3주년의 의미와 앞으로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갖고 함께 해 온 직원을 격려했다.

서 시장은 민선 6기 3년의 소회와 함께 일자리, 김해신공항 건설, 서부산 발전, 클린에너지 도시 조성 등 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할 시정방향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열어 다양한 분야에서 초청된 시민 100여명과 일자리, 청년정책, 복지 등 당면한 시정 이슈를 주제로 현장감 넘치는 대화의 장도 마련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종전과 달리 다복동 마을지기,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 버스기사, 청년 인턴 등 시정의 주요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고 경험하는 시민들과 생생한 체험담을 나눴다.


서 시장은 "3년 전 시민과 함께 위대한 낙동강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후 부산의 변화와 가능성을 확고하게 열은 만큼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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