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5일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최

      2017.07.11 09:28   수정 : 2017.07.11 09:28기사원문
경기도 고양시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양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교실은 ▲짖는 행동 ▲무는 행동 ▲배변 문제 ▲산책 등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특히 행동교정 상담, 영양관리, 건강관리 등 사람과 교감을 나누는 방법을 반려견 훈련소 전문가가 실제로 보여 주며 알려주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실시간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천안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의 특별초청 강연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양육과 훈련법을 전달받을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유기견 없는 도시'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반려동물 보호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애완견 등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그에 맞춰 유기동물이 증가하고 이웃 간의 분쟁도 잦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확산을 위한 교실을 열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 올바른 반려동물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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