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반월․시화공단 中企 대상 수출멘토링
2017.07.11 11:22
수정 : 2017.07.11 11:22기사원문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본부가 11일 안산 단원 호텔스퀘어에서 반월·시화공단 입주기업 19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의 80% 가량은 중국보다 아세안, 북미, 중동에서 신규 수출선 발굴을 희망했다. 최근 사드배치에 따른 제재로 대중(對中) 무역이 어려워지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국내 대기업의 주요국 현지법인장 또는 지사장을 지낸 전경련중소기업수출 멘토들은 기업별 진출 희망국의 시장특성과 투자환경, 거래선 발굴 노하우와 현지 상거래 관행 및 유의점에 대한 맞춤 자문을 제공했다.
협력센터는 2015년부터 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해외 수출선 발굴희망을 희망하는 공단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순회 수출상담회를 개최해왔다. 금년에도 인천남동공단과 반월시화공단을 시작으로 구미, 천안, 광주, 김해 등 전국 주요 산업단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