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기념관 월미도 이전 재추진

      2017.07.13 19:26   수정 : 2017.07.13 19:26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2014년 이전을 추진했다가 무산됐던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월미도 이전을 재추진한다.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이전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키로 하고 예산 편성을 검토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현 인천상륙작전기념관(2만4347㎡)은 연수구 옥련동에 1984년 건립됐으며 총 283종 823개의 한국전쟁 관련 각종 자료와 당시 사용했던 무기 등이 전시돼 있다.

국방부 대여 군수품 238점도 전시돼 있다.

시는 인천상륙작전이 그린비치(월미도), 레드비치(인천역 부근), 블루비치(용현동)에서 진행됐지만 상륙작전기념관은 이와는 동떨어진 지역에 설치돼 역사적 의미가 퇴색된다는 판단이다.


시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실제 상륙작전이 진행된 지점인 월미도로 이전하고 국립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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