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복태 데이타솔루션 대표, "상장 통해 빅데이터 선도기업 도약"

      2017.07.18 15:52   수정 : 2017.07.18 15:52기사원문


"국내 기업 중에선 데이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으로는 국내 최초 상장이다. 상장을 발판 삼아 빅데이터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배복태 데이타솔루션 대표이사(사진)는 18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데이타솔루션은 IT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인 오픈에스앤에스와 예측분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구)데이타솔루션이 2016년 합병해 새롭게 출범한 회사다. 현재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등 3개 부문의 사업 분야를 갖고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그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독자 개발한 솔루션, 그리고 합병 시너지를 통해 데이터의 수집, 저장부터 분석 및 활용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분야의 A부터 Z까지 데이터와 관련된 전 영역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빅데이터 시대에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최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등 기존 산업과 IT가 융복합된 4차 산업혁명을 맞으면서 데이타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

데이타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인 XTEN(엑스텐)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빅스테이션(BigStation), 그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예측분석 솔루션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행정자치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 구현을 위한 정부 3.0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다양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왔다.

또한 행정자치부의 민원24, 기상청의 기상기후 빅데이터 시스템, 대법원 종합법률정보센터 구축 등이 모두 데이타솔루션의 작품으로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배 대표는 “데이터 산업의 인프라 구축 솔루션과 빅데이터 솔루션, 이를 활용하는 예측분석 솔루션 기반을 모두 갖추며 데이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타솔루션의 공모 예정가는 2700원 ~ 3300원 (액면가 500원), 공모 주식수는 460만주, 공모예정금액은 124억원 ~ 152억원이다.
7월 18일과 19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7월 24일과 25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8월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