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31곳 선정

      2017.07.20 14:08   수정 : 2017.07.20 14:21기사원문
한국은행은 오는 8월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향후 1년간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등의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 31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증권 등을 거래하여 시중유동성이나 시장금리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통화정책 수단이다.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은 20곳이고 RP 매매 대상기관은 23개사, 증권 대차거래 대상기관은 9개사다.




한은 관계자는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은 한국은행과의 거래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을 통해 한국은행은 효율적이고 원활한 유동성조절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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