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부 최대 80mm, 시간당 20mm 강한 雨

      2017.07.24 09:04   수정 : 2017.07.24 09:04기사원문
중부와 남부지방에 또 다시 최대 80mm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만 비는 밤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30~80mm, 강원영서중남부·충청도 20~60mm, 강원영동·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부·서해5도·제주도·울릉도·독도 5~40mm 등이다.

특히 이날 낮부터 25일 새벽사이 중부지방, 25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 가능성이 있겠고,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면서 “피해 없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25일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26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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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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