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제3회 선한 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생 도서관 체험캠프' 개최

      2017.07.24 14:34   수정 : 2017.07.24 14:34기사원문
서울대 중앙도서관(관장 서이종, 사회학과 교수)은 25일 관악구와 금천구 소재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00명을 초청해 '제3회 선한 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생 도서관 체험 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교생 도서관 체험 캠프'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도서관인 서울대 도서관의 학술자원과 시설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핵심 가치인 ‘선한 인재 양성’과 ‘지식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에의 공헌’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015년부터 시작해 3년째 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고교생들이 대학도서관을 이해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특강과 전시 관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200만 권의 장서가 소장된 단행본자료실, 동서양의 귀중 자료를 보존하고 있는 고문헌자료실, 국내 유일의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과 IFLA 선정 ‘죽기 전에 봐야 할 도서관’으로 등재된 관정관 등 서울대 도서관만의 특별한 자료와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도 포함돼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지적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을 내실 있게 하는 한편, 앞으로는 지역 고교생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적 소외계층 등 다양한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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