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립공원 기념주화 발행...지리산·북한산 2종
2017.07.27 11:11
수정 : 2017.07.27 11:11기사원문
기념주화는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의 미래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발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리산이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리산 기념주화의 앞면에는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이 묘사되고 뒷면에는 깃대종(특정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동·식물)인 반달가슴곰과 나무 히어리가 형상화된다.
북한산 기념주화의 경우 앞면에는 백운대, 인수봉, 북한산성이 담기고 뒷면에서는 깃대종인 오색딱다구리와 산개나리를 볼수 있다.
기념주화 최대 발행량은 화종별 1만장씩 총 2만장이다. 액면가는 3만원이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모든 국립공원(총 22개)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약 7년 동안 '한국의 국립공원' 시리즈 기념주화를 발행할 계획"이라며 "발행순서는 매년 백두대간에 있는 국립공원 1종을 포함하고 나머지는 국립공원의 유형별 특성, 탐방객 수,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1~3종을 더해 2~4종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