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장애인 여행편의시설 점검 나서

      2017.07.27 13:43   수정 : 2017.07.27 13:43기사원문
기아자동차가 하모니원정대를 통해 국내 관광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기아자동차는 27일 경기 고양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하모니원정대 5기 발대식을 열었다. 하모니원정대는 장애인 대학생 2명, 일반인 대학생 3명 등이 각각 한 팀으로 구성돼 초록여행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타고 국내 여행지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오는 8월 2일까지 6박 7일 동안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팀별로 주요 여행지를 방문해 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주차구역 등의 장애인 이동편의성을 조사한다. 하모니원정대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에게 최적화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하모니원정대 참가자 전원에게 봉사활동인증서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팀을 뽑아 기아차 대표이사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문화재청장, 국립특수교육원장 등 후원기관대표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12년이후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초록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출범 이후 3만여명의 교통약자에게 가족여행의 기회를 제공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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