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후원 아동·청소년 여름캠프 ‘외갓집 체험’ 진행
2017.07.27 14:41
수정 : 2017.07.27 14:42기사원문
SK케미칼이 후원 아동∙청소년들의 올 여름캠프를 ‘외갓집 체험’ 형태로 진행했다.
SK케미칼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북 괴산군 계담마을에서 후원 아동∙청소년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희망메이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메이커 여름캠프는 SK케미칼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여름 후원 아동∙청소년을 위해 열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K케미칼은 앞으로 10년간 후원 대상자들과 함께 계담마을을 지속 방문해 이들이 계담마을 주민들로부터 시골 외갓집의 따뜻한 정과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취지의 일환으로 캠프에서는 대부분 도시 출신인 참가 아동∙청소년을 위해 △대장간 체험 △전통 팔찌 만들기 △올갱이 잡기 △두부 만들기 등 도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활동을 진행했다.
SK케미칼 이광석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아이들의 안정적인 정서 함양을 위해 같은 마을의 주민들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동∙청소년들이 최근 발생한 괴산군의 장마 피해를 자기 일처럼 걱정하며 마을에 애착을 갖는 모습을 보니 마을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 같아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